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지원 확대, 이제 2명도 다자녀!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그 일환으로 임산부나 난임부부 지원 확대, 보육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다자녀 가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다자녀 가족 복지 정책을 발표해봤자, 

요즘 시대에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이 얼마나 되겠냐며 그냥 흘려듣기 십상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획기적인 내용이 들어있네요.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 두 자녀 이상이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다자녀 가족에게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다둥이 행복카드가 있으면, 서울시 협력업체 (약 1,508곳)에서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 업체로는 대표적으로 롯데월드, 에버랜드, 국립극장,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KFC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기존에 다자녀 가족을 위해 발급하던 다둥이 행복카드를

2자녀 이상 가정에까지 확대 발급하고 지원 폭을 넓히겠다고 합니다.

 

 

서울시 공공시설 무료 또는 반값

 

'다둥이 행복카드'로 기존에 20~50% 할인 받았던 서울시 공공시설을 이제 무료 또는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총 7개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상상나라,

시립체육시설(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입장료, 여성발전센터, 시립청소년시설 강습료 입니다.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은 총 6개

서울시 공영주차장(131개소), 한강공원(11개) 내 주차장,

마루광장 주차장 및 서남물재생시설 내 체육시설(테니스장, 탁구장, 파크골프장)이용료,

서울시민대학 학습비,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 서울시 공영주차장,

가족자연체험시설 이용료, 서울상상나라는 5월부터 바로 이용 가능하지만, 

 

나머지 시설 이용은 조례개정 등 남은 절차가 있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기준, 만 13세에서 만 18세로 확대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는 막내 기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만 발급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그 기준을 만 18세로 완화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학원, 주요서점, 대중교통요금 등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필요한 혜택도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7월부터는 '초심스터디카페'에서도 최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발급기준 완화를 기점으로 7월부터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는데요. 

동주민센터나, 서울지갑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다둥이카드는 유효기간 만료전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 만료 후에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교체발급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용 방법

① 앱 스토어,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울지갑’ 검색, 설치, 실행
② 서울지갑 회원가입 및 로그인
③ ‘모바일카드’를 클릭하여 카드 발급
④ ‘모바일카드 관리’ 페이지에서 즐겨찾기
⑤ 메인화면에서 ‘다둥이 행복카드’ 클릭
⑥ ‘다둥이 행복카드’ 보여주고 혜택받기

 

다자녀 가족  '장기전세주택' 가점 확대

 

다둥이 행복카드와는 별개의 정책인데요. 

역시 다자녀 가족 대상 지원 폭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 정책입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 기준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에 자녀수 배점 항목에서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부여하고,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2점)보다 높은 배점(3점)을 부여합니다.

우선공급 대상도 미성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변경해

2자녀 이상 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가입 

 

내년 다태아 출생가정부터는 

24개월 이하 다태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응급실 이용시 횟수 제한 없이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 전염병 진단비와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각각 최대 30만 원을 보장합니다.

 

 

 

< 서울시 다자녀 가족지원 확대 사업 >

 

사 업 명		주 요 내 용		시행 시기
· 다둥이 앱카드		· 발급대상 : 막내나이 만 13세 이하 ※ 7월부터 막내나이 만 18세이하 발급 가능 · 발급방법 : 동 주민센터 방문 없이 ‘서울지갑 ’ 앱 활용하여 스마트 폰으로 발급 · 주요혜택 : 육아용품, 학원, 주요서점 등 할인		’23. 5.
· 뉴 다둥이행복카드		· 발급대상 : 막내나이 만 18세 이하 · 발급방법 :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서울지갑 ’ 앱 활용하여 스마트 폰으로 발급 · 주요혜택 : 기존 혜택 + 스터디카페 등 추가할인		’23. 7.
· 다태아 자녀 안심 보험		· 사업대상 : 0개월~24개월 다태아 출생아 · 주요혜택 : 응급실 이용 3만원 (횟수제한 없음)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치료비 등		’24.~
· 다자녀 가구 장기전세주택		· 사업대상 : 서울시거주 무주택세대 중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 주요혜택 : 가점 확대(공급신청자의 미성년의 수) 2자녀 2점 → 3점 3자녀 3점 → 5점		’23. 하반기 (예정)
· 서울런		· 사업대상 :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 주요혜택 : 둘째 자녀부터 온라인 학습 등 수강		’24.~